최고의 항암식품과 최악의 발암식품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습니다. 단일 식품으로 암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암과 싸우는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면 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암과 식단 어떤 영향이 있나?

건강한 식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① 염증 감소
염증은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더 건강한 식단은 신체의 염증을 줄일 수 있어요.

② 섬유질의 이점
섬유질은 신체 내 순환하는 에스트로겐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섬유질은 또한 대변의 양을 늘려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하므로 장을 통과하는 모든 발암성 물질의 노출도 최소화합니다. 이는 섬유질이 결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한 가지 이유예요.

③ 항산화제 및 식물화학물질로부터 보호
특정 식품에는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어요. 식물성 식품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아니지만 신체에 유익한 것으로 보이는 화합물인 식물 화학 물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암 연구소(ACR)에 따르면 많은 식물화학물질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일부는 암세포의 자멸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④ 비만 방지
과일, 채소,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은 사람들이 포만감을 느끼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만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항암 식품

전분이 아닌 과일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씨앗, 콩과 식물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에 최고의 식단입니다. 진한 색상은 항산화제와 식물화학물질이 존재한다는 신호이므로 강렬한 빨간색, 파란색, 녹색, 주황색 과일과 채소를 선택하고 가장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무지개색 색상을 섭취하시는 게 좋아요.

① 딸기, 베리류
딸기 , 나무 딸기,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 딸기류는 항산화제로 가득 차 있어요.

② 토마토
리코펜은 토마토에 붉은색을 주는 강력한 항산화제인데요. 리코펜은 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올리브 오일로 익힌 토마토는 신체에 특히 잘 흡수가 됩니다.

③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케일, 청경채, 루콜라, 브뤼셀 콩나물, 콜라드는 십자화과 채소인데요. 여기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고 불리는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이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토마토에 있는 리코펜은 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 pexels

④ 당근
당근, 고구마와 같은 주황색 채소와 살구, 망고와 같은 주황색 과일에는 베타카로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가 들어 있어요. 이 색소는 항산화제로 간주됩니다.

⑤ 차와 커피
많은 연구에 따르면 차와 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암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두 음료 모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그러나 커피와 차에 설탕, 크림, 시럽을 많이 첨가하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역전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⑥ 아마씨
아마씨는 염증과 싸우는 역할을 하며 다른 식물성 식품보다 항산화, 항종양, 항염증 및 항바이러스 특성을 지닌 식물성 화학물질인 리그난을 최대 800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요. 또한 섬유질과 오메가-3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의 성장, 크기 및 확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⑦ 심황
노란색 향신료의 활성 성분은 항염증 및 항암 특성을 지닌 강력한 항산화제인 커큐민인데요. 이러한 색상의 향신료 섭취를 늘리면 음식의 특정 항암 특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⑧ 시금치
미국암연구소(AICR)는 이 식물에 베타카로틴, 섬유질 및 잠재적인 암 예방 식물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어요. 케일, 겨자잎, 콜라드잎과 같은 다른 짙은 잎채소를 찾아 식단에 추가하세요.

⑨ 퀴노아
이는 통곡물과 식물성 단백질로 암 발병 위험을 줄여줍니다. 다른 통곡물에는 현미, 수수 등이 포함됩니다.

 

최악의 발암 식품

① 가공육
가공육은 햄, 소시지, 육포, 베이컨 등 훈제, 염장, 경화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친 육류를 말하는데요. 가공 과정에서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며,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분류했어요.

② 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음주는 유방암, 간암, 결장암, 입암, 인후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요. 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었어요.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자체적으로 발암성이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에탄올이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예요. 아세트알데히드는 DNA 손상을 유발하고, 세포 분열을 방해하며,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최악의 발암 식품 ⓒ pexels

③ 설탕
설탕 자체가 반드시 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식단에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중 증가와 비만이 발생하여 암 위험이 높아져요. 특히 설탕이 첨가된 음료는 비만율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④ 초가공식품
연구에 따르면 감자칩, 사탕, 상점에서 구입한 쿠키, 청량음료 등 초가공 식품을 다량 섭취한 남성은 소량을 섭취한 남성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2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⑤ 고온에서 조리된 고기
미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따르면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또는 가금류를 굽거나 튀기는 것은 잠재적으로 암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해요. 이에 따라 고기를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고, 숯불구이, 튀김은 피하며, 향신료 활용과 채소 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즐기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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