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순서>
X-RAY 검사 원리와 특징
CT 검사 원리와 특징
X-RAY나 CT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방사선에 피폭된 세포의 3가지 반응
방사선 피폭에 따른 암 발생 위험은?
X-RAY, CT 검사 부위별 피폭량
영상진단 장비, 조심해야 할 사람은?
X-RAY와 CT는 빛의 종류 중 X선을 이용해 신체 내 병변을 찾는 데 사용하는 영상 장비인데요. 건강검진이나 흉부, 가슴, 뇌 등을 촬영할 때 사용합니다. 방사선을 이용해 검사를 하기에 일각에서는 방사선 피폭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X-RAY와 CT의 방사선량과 암 유발 위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X-RAY는 고속 전자로 만들어진 에너지 높은 전자기파로, 밀도가 높은 뼈와 폐를 투과하여 검은색으로, 밀도가 낮은 근육과 지방은 투과하여 흰색으로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빠른 촬영과 저렴한 비용으로 뼈나 폐 질환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되며, 최근에는 방사선 피폭을 줄이는 저선량 X-ray 기술도 개발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연부 조직 촬영에는 한계가 있고, 폐나 횡격막 같은 움직이는 장기 촬영도 어려움이 있어요.
X-RAY 검사는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받고, 다른 검사 방법 가능성을 물어보며, 납 차폐막 사용 등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복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야 하며, 특히 임산부, 유아, 소아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CT 검사는 X-선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인체의 단면 영상을 얻는 진단 영상 기술인데요. 고해상도 단면 영상을 통해 미세한 병변까지 파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위 검사와 조영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부작용 등의 단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검사 전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X-RAY, CT는 둘 다 빛의 종류 중 X선을 이용합니다. 방사선의 한 종류인 X선은 파장이 짧고 강해 근육을 뚫고 지나갈 정도로 에너지가 높은데요. X선의 파장은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인 원자 및 분자 수준과 비슷해 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방사선에 피폭되면 세포가 사멸하거나, 악성으로 변하거나,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포가 사멸하면 조직이나 장기 수준에서 여러 가지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요. 대신 세포 안의 DNA가 손상받은 채로 살아남으면 암이 되는데요. DNA 손상이 생식세포에서 생기면 다음 세대에서 돌연변이나 기형 등의 유전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mSv(밀리시버트) 이상 피폭되면 DNA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100mSv 이상 피폭되면 발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500mSv 이상 피폭 시 세포사멸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미국립과학원은 100mSv가 추가될 때 0.01 확률로 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어요.
하버드 대학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영상검사 종류와 부위에 따른 피폭량은 다음과 같아요.
부위 | 평균 유효 선량(mSv) |
X-ray, 팔 또는 다리 | 0.001 |
X-ray, 파노라마 치과 | 0.01 |
X-ray,흉부 | 0.1 |
X-ray, 복부 | 0.7 |
유방조영술 | 0.4 |
X선, 요추 | 1.5 |
CT, 뇌 | 2 |
CT, 칼슘 채점을 위한 심장 | 3 |
CT, 척추 | 6 |
CT, 골반 | 6 |
CT, 흉부 | 7 |
CT, 복부 | 8 |
CT, 대장내시경 검사 | 10 |
CT, 혈관 조영술 | 16 |
◆ 영상검사 장비별 평균 유효 방사선량
이 중에서 피폭량이 가장 높은 CT, 혈관 조영술의 경우 16mSv에 노출이 되는데 이에 대한 암 발생위험은 0.0016% 정도입니다. 전신이 500mSv의 선량에 노출이 되어도 일반적인 사람이 평생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22%에서 약 24.5%로 증가하여 절대 위험이 2.5%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와 같이 영상진단 장비로 인한 암 발생 위험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진단 선량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영상 진단 장비는 질병 진단에 매우 유용한 도구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에요. 다음은 영상 진단 장비 검사를 받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입니다.
① 임신 또는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임신 또는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방사선 노출로 인한 태아 또는 영아에 미치는 위험이 있으므로 영상 진단 검사를 받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② 금속 이식체가 있는 사람
일부 금속 이식체는 영상 품질을 방해하거나 검사 중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금속 이식체가 있는 경우 검사 전에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③ 폐쇄 공포증이 있는 사람
일부 영상 진단 검사는 밀폐된 공간에서 이루어져 폐쇄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폐쇄 공포증이 있는 경우 검사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불안감을 줄이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④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일부 영상 진단 검사에는 조영제가 사용되는데, 이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검사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조영제가 안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일부 영상 진단 검사에는 조영제가 사용되는데, 이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검사 전에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영상 진단 검사를 받기 전에 궁금한 점이나 우려 사항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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